뉴욕타임스, '간장계란밥'의 매력에 빠지다

공식 SNS에 간장계란밥 소개
전 세계 관심받기 시작하는 K-푸드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간장계란밥'을 조명했습니다.

그제(18일) 뉴욕타임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간장계란밥을 "한국인이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는 생존용 식사 메뉴"라고 소개하며 "계란프라이를 흰 밥에 올리고 간장으로 간을 한 뒤, 김가루를 올려먹는 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거의 모든 한국인이 좋아한다", "생존용이라기 보다는 시간절약용이다. 만들어 먹기 쉽다", "이 요리를 나는 매일 먹는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간장계란밥에 대해 더 소개하는 계정과 레시피를 적어둔 계정을 소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간계밥'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K-푸드, K-뷰티, K-팝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한국에서 유행이거나 한국인들이 즐겨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1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의 콩나물국밥을 소개했습니다. 로렌 쇼키 음식 평론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장국으로 파,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먹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은 지난 3월 '리커넥트 사우스 코리아'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달고나커피와 차박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