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사진 제공 = AFP 연합뉴스] |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집권 여당 'PDP라반'에서 지지파들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들였다.
파키아오는 이날 연설에서 "나는 투사이고 링 안팎에서 항상 투사가 될 것"이라며 "필리핀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파키아오 출마와 관련,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후계 구상에 잠재적 장애물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제로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선에 나갈 수 없지만 다른 선출직에는 출마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파키아오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두테
한편, 파키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 복싱 영웅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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