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HK방송은 지난 12일 이소코가 오전 교토시 동물원에서 울혈성심부전으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78년 4월 15일 교토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이소코는 생전 새끼 10마리를 낳았다. 일반적으로 히말라야원숭이의 수명은 15년 정도이지만 이소코는 올해 4월 43세가 됐다.
인간 수명으로는 120세가 된 셈이다.
동물원 측은 이달 들어
이소코는 5년 전 다른 고령 원숭이 2마리와 함께 '원숭이 양로원'에서 남은 생을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원중인 교토시 동물원은 영업이 재개되면 이소코의 추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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