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머리에 금사슬을 이식한 한 래퍼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어제(11일)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출신인 남성 래퍼 댄 서(23)는 "두피에 금사슬을 갈고리 형태로 탈부착할 수 있도록 이식했다"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헤어 스타일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댄 서는 지난 4월 수십 개의 금사슬로 뒤덮이도록 시술을 받았으며, 현재 5개월동안 금사슬 머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는 1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염색하는 것을 보니 나는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서 한 것이니 모든 사람들이 나를 따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 프랭크 아굴로 박사는 "그가 한 금사슬 이식은 매우 큰 위험을 수반하는 것으로 안전하지 않다"며 "시술은 외부와 내부 신체 사이에 박테리아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뇌를 덮고 있는 두개골 또한 이 갈고리를 지탱하는 무게가 걱정된다
한편 일각에서 금사슬이 아닌 플라스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댄 서는 물에 직접 금사슬을 넣었고, 금사슬은 물에 뜨지 않고 가라앉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