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개 다이아몬드 무게 총합만 140~150캐럿
현지시간으로 7일 AFP통신에 따르면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오는 11월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소유했던 다이아몬드 팔찌 2개를 경매에 출품합니다.
각 팔찌에는 1∼4 캐럿 사이 무게의 다이아몬드 56개가 세 줄로 정렬돼 있으며, 112개의 다이아몬드 무게 총합은 140∼150캐럿으로 추정됩니다.
크리스티 측은 팔찌 2개의 낙찰 예상가가 적게는 200만달러(약 23억 원)에서 많게는 400만달러(약 47억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티 측은 "이 가격에는 다이아몬드 자체의 가치뿐만 아니라 유명한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보석 장신구를 실제로 착용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례를 보면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마리 앙투아네트는 합스부르크 공국을 다스렸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14세 때 프랑스 루이 16세와 결혼해 왕비의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