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친구를 살해한 러시아 남성이 지역사회에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공장 노동자인 비야체슬라프는 최근 오랜 친구인 올레그 스비리도프와 술을 마시다가 친구의 휴대전화에서 그가 자신의 8살 딸을 강간하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큰 충격과 분노를 느낀 비야체슬라프는 바로 친구에게 덤벼들었으나, 친구는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비야체슬라프가 먼저 스비리도프를 찾아내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비야체슬라프는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숲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가 넘어지며 흉기에 찔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구 휴대전화에는 그가 아동 3명을 성적으로 학
지역 주민들은 딸을 강간한 친구를 죽인 비야체슬라프를 '영웅'으로 호칭하며, 그가 살인죄로 처벌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선에도 출마했던 유명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은 "소아성애자를 살해한 남성을 위해 모든 부모가 일어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