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모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무는 모나코공국의 샬린(43) 공주가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샬린 공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밤 가명을 사용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의 콰줄루나탈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의 재단은 성명을 내고 "샬린 공주가 심각한 부비동염 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 입원했다"며 "전담 의료팀이 상태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했으며 공주는 3일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고, 모나코 왕실 또한 성명에서 "의료진이 공주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샬린 공주는 지난달 수술을 받았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남아공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샬린 공주는 지난 2006년 알베르 대공과의 열애설이 알려진 후 2011년 7월 결혼했으나 직후부터 불화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샬린 공주 측은 건강 문제로 인해 공주가 남아공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부 언론은 부부가 이혼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엇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