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한국으로 확대…미 하원서 처리

미국 하원이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파이브 아이즈는 1946년 미국과 영국이 소련 등 공산권과의 냉전에 대응하기 위해 맺은 협정이 시초로 이후 캐나다·뉴질랜드·호주가 추가된 5개국의 기밀정보 공유동맹입니다.
미 하원 군사위는 중국과 러시아를 주요 위협 국가로 지목하며 한국·일본·인도·독일로 동맹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이 법안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정보전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