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업무환경 확보 위해 정보 필요"
현지시간으로 1일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미국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여부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직원들이 재택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9월 17일까지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애플은 이 정보가 회사의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규정의 틀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면서 백신 접종 데이터는 집합적 정보로 합쳐 비밀로 안전하게 보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정보가 필요하다고 애플이 결정하거나 이런 조치가 의무화되면 백신 접종 여부가 개인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의 주된 초점은 여전히 우리의 팀원들과 그들의 친구, 가족, 전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일부 IT
한편 애플은 최근 올해 10월로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1월로 연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