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굳게 닫힌 샤오미 매장의 유리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6명의 소년들. 능수능란하게 매장에 진열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챙겨 달아나는데요.
이들이 전자기기 29대와 금품을 준비해온 가방에 넣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0초였습니다.
도주 중 공안에 잡힌 6명의 10대 소년들은 중학교를 자퇴한 뒤 전국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범죄가 단순 절도로 분류될 경우 만 16세 이상부터 형사 책임을 묻는 중국 법에 따라 14~15세인 이들의 처벌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 전망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금품 절도 매장의 CCTV 영상을 함께 보시죠.
제작: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