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시작' 구호를 외치자, 왁자지껄하며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영국 노퍽 주 콩엄 마을에서 열린 세계 달팽이 경주대회인데요.
탁자 중앙의 원에서 출발해 가장 바깥에 있는 빨간 원에 제일 먼저 도착하면 됩니다.
1960년대부터 지역 발전 기금을 모으려고 시작됐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느린 경주이지만, 달팽이를 응원하는 열기는 여느 대회 못지않습니다.
우승한 달팽이는 빛나는 금메달 대신 신선한 상추 한 다발을 받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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