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하락세
전국민 58.1%가 1차 접종 완료
브라질 내 코로나19 방역 관련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해변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내 상가에도 영업 제한 조치가 대부분 풀려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브라질 언론 컨소시엄은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가 765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800명을 하회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망자(3125명)가 나온 지난 4월 12일과 비교화면 눈에 띄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2만9490명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다 기록은 6월 23일의 7만7295명입니다.
하지만 브라질 내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델타변이 감염자는 1051명으로, 그 중 4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27개 주 중 16개 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왔고, 리우주가 431명, 상파울루주가 23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리우시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해지면 다시 봉
현재 브라질 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58.01%인 1억2천283만226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6.01%인 5천506만8천5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진정되고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각 지방 정부들이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