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개최를 하루 앞둔 일본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47곳의 광역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지사회는 도시봉쇄를 제언했고, 일본 정부는 기업 휴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NHK가 집계한 일본의 어제(22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2,302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 무려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증 환자는 1,891명으로, 10일 연속 최다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가장 심각한 곳은 4,392명의 확진자가 나온 도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악으로 치닫자 일본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국 47개 광역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지사회는 도시봉쇄를 제언했고, 일본 정부는 기업 휴무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유동인구를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선데, 개최를 하루 앞둔 패럴림픽이 변수입니다.
어제(22일) 하루 도쿄패럴림픽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치를 발표한 지난 12일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도쿄패럴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도쿄패럴림픽은 앞선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내일(24일) 열리는 개막식 등 모든 경기가 관중 없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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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 : 송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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