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훈련장에 팬 초청해 유니폼 선물
↑ 한 열혈 팬이 속옷 차림으로 팻말을 들고 있다 / 사진=러시아 매체 Sport24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FC우파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 모리츠 바우어의 열혈 팬이 경기장에서 속옷 차림으로 팻말을 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7일 더 선에 따르면 아젤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6일 열린 FC 우파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경기에서 모리츠 바우어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아젤리아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입고 있던 상의와 하의를 모두 벗었고 속옷 차림으로 플래카드를 높이 들었습니다.
플래카드에는 '바우어, 티셔츠 줘. 추워'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바우어가 그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바우어는 SNS
한편 바우어는 스트로크 시티 FC, 셀틱 FC를 거쳐 FC 우파에서 활동 중입니다. 스위스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 국적을 가진 그는 U-19와 U-20는 스위스 대표팀으로 활동했고, 성인 대표팀은 오스트리아를 선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