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살해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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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파 가파리 / 사진=뉴욕포스트 |
아프가니스탄의 최연소 시장이자 최초의 여성 시장 자리파 가파리(29)는 자포자기 심경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파리 시장은 여성 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2018년부터 중부 마이단와르다크주 주도 마이단샤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미국 국무부가 주는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도 받았습니다.
그는 3주 전만 해도 다른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대중들을 독려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시각으로 15일 아프간이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의 수중에 넘어가면서 자포자기 심정에 빠졌습니다. 그는 최근 영국 아
당시 아이뉴스는 “탈레반은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살해하겠다고 맹세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가파리 시장 역시 지난해 11월까지 죽을 고비를 세 차례 넘겼습니다. 장군인 그의 아버지는 그로부터 20일 뒤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