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클라이드 다둥이 출생률 전체 평균보다 2배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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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국 BBC 캡처 |
15쌍의 쌍둥이가 스코틀랜드 인버클라이드의 한 초등학교에 동시에 입학합니다.
영국 BB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스코틀랜드 인버클라이드의 한 초등학교에 13쌍의 쌍둥이가 입학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올해 동시 입학하는 쌍둥이는 총 15쌍(30명)이지만, 두 쌍은 사정상 촬영을 함께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도시에서는 쌍둥이 출산율이 스코틀랜드 전체 쌍둥이 출산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만큼, 매년 동시 입학하는 쌍둥이들이 한데 모여 연례행사처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란성 쌍둥이 뿐 아니라 이란성 쌍둥이가 함께 모인 자리는 설렘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고, 한 아이는 새로운 상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5년 19쌍이 동시에 입학 했던 것이 최고 기록이며, 이 때문에 "트윈버클라이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게 됐습니다.
마틴 브레넌 부교육감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
한편, 인버클라이드 인구는 약 7만 8000명이며 쌍둥이를 포함한 다둥이 출생률은 2.25%로, 스코틀랜드 전체의 평균 다둥이 출생률인 1.15%의 두배에 달해 유독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우정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kwest04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