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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폭우로 침수된 중국 후베이성 쑤이저우시 한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어른 가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어린이를 대피시키고 있다. [AFP = 연합뉴스] |
13일 중국매체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후베이성 쑤이저우시 쑤이현 류린진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9시부터 12시간 동안 50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비로 류린진에서만 8000여명이 수해를 입고 대피한 가운데 2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가옥과 점포 2700여채, 도로 11.3km, 교량 63곳이 훼손되고 전기통신 등이 끊어졌다.
특히 지난 12일 오전 4~7시(현지시간) 사이 373.7mm의 비가 퍼부어 후베이성 쑤이저우시 한 마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어른 가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어린 아이를 대피시키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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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폭우로 침수된 중국 후베이성 쑤이저우시 한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어른 가슴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며 어린이를 대피시키고 있다. [AFP = 연합뉴스] |
후베이일보에 따르면 후베이성에서는 11~12일 사이
중국 당국은 11일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후베이성 내 7개 시 22개 현에서 이재민 38만여명이 발생하고 1만1000명이 긴급대피했다고 밝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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