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부부 단나 술타나(Danna Sultana)와 에스테반 란드로(Esteban Landrau)의 근황이 화제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배는 10일(현지시간) 최근 이들 부부가 아들의 1주년을 기념하는 모습과 함께 아내인 단나 술타나가 '인생의 사랑'이라는 책을 출판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모델 단나 술타나는 2020년 2월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 아리엘을 낳았다.
앞서 이들 부부는 SNS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남편의 배가 만삭이었다.
그 이유는 남편 란도르가 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 전환한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이다.
술타나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
인포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기적적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기적이다" "남자가 임신해서 합성사진인줄 알았다" "행복하게 살기를" 등 격려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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