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들이 리더의 뒤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꼭 행군하는 군인들 같죠?
지난해 3월 서식지를 떠나 북쪽으로 1300㎞ 넘게 이동하며 화제를 모았던 중국 윈난성의 야생 코끼리 떼가 17개월 만에 집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밤낮으로 걷다가 피곤하면 그자리에서 자고, 배고프면 농작물 밭에 들어가 바나나와 옥수수를 먹고.
귀엽긴하지만 사실 이것때문에 농민들 피해도 컸다는데요.
중국 당국은 ‘과학적인 인도’로 코끼리들이 안전하게 귀향하도록 돕고 농작물 피해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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