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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발라크 / 사진 = 미하엘 발라크 인스타그램 캡쳐 |
독일의 축구 영웅 미하엘 발라크의 아들 에밀리오 발라크가 4륜 바이크 사고로 19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간 6일 "포르투갈 세투발 응급구조대가 발라크의 아들 에밀리오가 리스본 인근에서 4륜 바이크 사고로 사망했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응급구조대 관계자에 따르면 에밀리오는 리스본 남쪽 휴양지인 트로이아에서 4륜 바이크 사고로 오전 2시 17분께 사망했습니다.
소방대와 경찰이 구조에 나섰지만 현장에서 숨졌으며 심리상담가들이 현장에서 가족을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에밀리오는 집 근처인 트로이아의 울퉁불퉁한 곳에서 4륜 바이크를 타다 뒤로 굴러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첼시 등 독일과 잉글랜드 빅클럽에서 활약한 발라크는 2000년대 독일 대표팀 주장이자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스타입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98경기에 나서 42골을 넣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득점하기도 했습니다.
발라크가 활약했던 클럽들은 일제히 애도 성명을 냈습니다.
첼시 구단은 "에밀리오의 사망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 미하엘 발라크와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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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구단의 애도 성명 / 사진 = 첼시 트위터 캡쳐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