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으로 미국에서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해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사용한 혐의로 승객 2명이 1만6000달러(약 1829만원) 벌금을 물게 됐다고 미국 NBC 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주 전 항공편으로 미국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했다가 현지 보건당국에 의해 적발됐다.
메리세 듀레트 캐나다 보건부 대변인은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로 입국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다만, 듀레트 대변
캐나다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시민권자, 영주권자 대상으로 입국시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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