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출처 = 씨티그룹] |
경제매체 포천은 글로벌 500대 기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해 2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된 여성CEO는 14명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 리더 중 유색인종의 비율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작년 500대 기업인 중 유색인종여성은 단 한 명이었으나 올해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명단에는 미국 양대 약국체인 CVS헬스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를 각각 책임지는 캐런 린치와 로즈 브루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임명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월가 메가뱅크 중 최초의 여성 CEO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밖에 JP모건체이스 임원 출신의 선더 브라운 더킷 교직원퇴직연금(TIAA) CEO를 비롯해 중국 핑안보험의 천신잉 공동 CEO,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주요 기업인 중 여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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