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밤 러시아 케메로보주 노보쿠즈네츠크시의 한 성인용품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 강도가 성인용품점에 침입해 점원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점원은 서랍에서 돈을 꺼내는 척 하다 재빨리 가까이에 있는 길이 45cm 성인용품을 들고 강도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해당
점원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강도는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분노가 가시지 않았는지 점원은 강도를 쫓아가 등을 한대 더 때린 후 계산대로 왔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로 확산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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