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틱톡 영상 캡처] |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비치된 골판지 침대의 견고함을 실험하기 위해 최근 이스라엘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수 9명이 침대 위에서 동시에 뛰는 장면이 공개되자 이 침대를 제작한 회사가 "예상 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들이 부서진 골판지에 대해 변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 제작사 에어웨이브 대변인은 지난 29일 "메달리스트가 기쁜 나머지 침대 위에서 뛰는 것은 고려했지만 9명이나 위에 올라가 뛰는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이스라엘 올림픽 야구 대표팀 선수 벤 웬저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골판지 침대 위에서 뛰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보면 성인 남성 2명부터 9명까지 차례대로 올라가 침대 위를 동시에 뛰는 장면이 나온다.
무게를 못 견딘 골판지 침대는 중심을 잃고 일부는 찢어졌다.
웬저는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침대가 파괴되는 영상이 퍼진 것은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선수들에게 변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기사가 올라간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일본 네티즌은 "일본 올림
한편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6대 5로 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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