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20대 인플루언서가 생방송 중 100m 크레인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지난 18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3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던 샤오추메이는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크레인 기사’로 불려왔습니다.
두 딸을 키우는 그녀는 자신과 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건설현장의 크레인 운전사를 직업으로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고도의 타워크레인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기 시작한 그녀는 지난 15일, 어김없이 작업 현장의 크레인으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샤오의 SNS에서는 그녀가 일하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크레인이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샤오의 비명이 현장에 울렸습니다. 이후 낙하하는 모습 등이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이를 시청하던 사람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후 현지 언론은 그녀가 높이 100m의 크레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 여성의 사망사고를 두고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그녀가 크레인에
이와 관련해 샤오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언니는 사건 발생 당시 동영상을 녹화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는 주머니에 있었다”며 “일을 하러 올라가다가 크레인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