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진정한 최연소 출전자 영원한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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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드 자자 / 사진 = 국제탁구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갈무리 |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206개 나라 1만1천 명의 선수 중 최연소인 시리아의 탁구 신동 헨드 자자(12)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훨씬 더 어린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자는 어제(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3배 넘게 많은 류제(39·오스트리아)에게 경기 시작 24분 만에 0-4로 지며 안타깝게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0-4 패배에도 자자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고, 류제와 셀피를 찍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조정에 출전한 카를로스 프론트(당시 11세) 이래 최연소 올림피언입니다.
한편. 자자와 나이는 같으나 생일이 더 빠른 선수 두 명이 오늘(25일) 오전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스케이팅보드 경기에 출전합니다.
일본 소녀 히라키 코코나와 올해 13번째 생일을 맞이한 영국과 일본 이중국적의 스카이 브라운입니다.
그런데 영국 BBC는 역대 최연소 대회 출전자가 그리스 체조 선수 디미트리오스 라운드라스(10)로, 1896년 아테네 첫 근대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딴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보다 더 어린 출전자로 아테네
그러나 이름도 정확한 나이도 알 수 없을 뿐더러, 나이도 7~8살로 추측할 뿐이며 어떤 기록도 남지 않고 사진만 전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BBC방송은 진정한 역대 최연소 출전자는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