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라질서 10세 아들 트럭 모는데…아빠는 옆에서 '셀카'

"대형 트럭을 끄는 아들은 나의 자랑"
아직까지 이들 신원과 체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아

브라질에서 10세 아이가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아이의 부친은 이 모습을 방관하고 있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영상에는 누가봐도 어려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안전띠도 매지 않은 채,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부친 역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조수석에 앉아 아이가 운전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꽤 빠른 속도로 트럭을 주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편 차선에서는 큰 화물차가 마주 오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부친은 "여기 보세요. 경주에 참여했어요"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난 아들에게 권총을 훔치게 시키거나 마약을 하라고 권한 건 아니다"라며 "대형 트럭을 끄는 아들은 나의 자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해외 누리꾼들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부친을 비난했습니다.

한편 해당 영상과 관련해 이들의 신원과 체포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