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구조 대원들은 건물 옥상에서 여성을 발견하고는 콘크리트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소형 카메라를 삽입해 상황을 확인했고, 이내 구조 계획을 세워 출동 2시간 반 만에 벽을 뚫어 여성을 구출해냅니다.
신고자는 어디선가 고통에 찬 여성의 울음소리 들렸지만 정확한 장소를 알 수 없어 20여 분간 수색 끝에 알몸으로 거꾸로 건물 틈 사이에 끼어있는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부상 여부나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민들은 "해당 건물 옥상은 평소 노숙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사고 여성도 낮잠을 자기 위해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뎠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