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궈강탕 씨. 24년 전인 1997년, 3년 만에 얻은 귀한 두 살배기 아들을 하루아침에 인신매매단에게 잃었는데요. 그 이후부터 줄곧 오토바이에 아들 사진 현수막을 걸고 중국 방방곡곡을 찾아헤맸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은 중국 배우 유덕화 주연의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는 이름의 영화로도 제작이 됐는데요.
그런데 최근 24년 만에 아들을 찾았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궈 씨가 DNA 검사지를 중국 전역의 실종아동센터에 돌렸고, 센터 측이 유전자가 일치하는 20대 남성의 신원 찾는데 성공한 겁니다.
2살이었던 아들은 어느덧 20대 청년이 된 모습으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감동의 현장,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