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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블룸버그는 이날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애플페이에 탑재해 출시 예정인 할부결제 서비스는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라고 불리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출 기관은 골드만삭스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9년 골스만삭스와 제휴해 애플 신용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애플페이 레이터는 애플페이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때 2주에 한 번 또는 몇 개월에 걸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무이자 옵션인 '애플페이 인 포인포'와 이자를 내면 몇개월 동안 할부로 살 수 있는 '애플페이 월간 할부'
애플은 애플페이를 통해 연간 500억달러 이상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애플페이 레이터 서비스는 애플페이 사용을 촉진하고 일반 신용카드 대신 아이폰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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