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일가족 모두 무사…"순식간에 일어난 일"
↑ 폭우 속 벼락을 4번이나 맞은 차 / 사진=유튜브 캡처 |
미국에서 폭우 속 일가족 5명을 태우고 달리던 차량이 4번의 벼락을 맞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뉴스위크, ABC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6월 25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던 미국 캔자스주 웨이벌리 인근 고속도로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이 4번 연속으로 벼락을 맞는 모습이 뒤에 있던 차의 블랙박스에 찍혔습니다.
↑ 폭우 속 벼락을 4번이나 맞은 차 / 영상=유튜브 캡처 |
공개된 영상에는 폭우를 뚫고 달리던 지프에 갑자기 벼락이 연달아 4번이나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고, 이후 지프는 엔진이 멈추고 모든 램프가 꺼지면서 도로 중간에 멈춰섰습니다.
이 차에는 밴더후프 부부와 3세, 1세, 그리고 8개월의 3명의 아이가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뒤차의 도움을 받아 도로 위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족 구성원 5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폭우 속 벼락을 4번이나 맞은 차 / 사진=유튜브 캡처 |
래드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네이슨 밴더후프는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지 못했다”며 “갑자기 밝은 번쩍임과 함께 4번의 큰 소리가 났고 비상등도 켤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나중에 말도 안되게 충격적인 영상을 보고 나서야 ‘저게 우리였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정말 믿을 수
해당 영상을 공개한 칼 호비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에 빠졌음에도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이들이 무사한지 확인한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무사하다는 것에 안도했다"며 "차가 완전히 고장나서 도로를 벗어날 수 없었다"라고 당시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