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모형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8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미 법무부가 닐스-요나스 칼슨(47)을 투자사기, 자금세탁 방지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칼슨은 2011년 회사(이스턴 메탈 시큐리티즈)를 차리고 3500여명에게서 가상화폐로 16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투자자 상당수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는 그의 말에 속아 투자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슨은 회사 통장으로 들어온 투자
그는 미국의 지명수배를 받다가 2019년 태국에서 체포됐다.
미 법원은 지난 3월 유죄를 인정한 칼슨에게 징역형과 함께 태국 리조트와 자산, 은행 계좌 등에 대한 몰수 명령도 내렸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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