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불륜녀, 브라질서 태아만 사라진 채 의문사 당해 충격

↑ 사진 = 더 선

브라질에서 유부남과 바람을 핀 만삭의 불륜녀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입니다.

지난 7일 해외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다이사 캄포스 도스산토스(Thaysa Campos dos Santos, 23)는 일주일 뒤인 10일 한 철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산토스는 당시 임신 8개월이었는데 뱃 속의 태아는 불륜을 저질렀던 유부남과의 아기였습니다. 그녀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채 사망했습니다.

산토스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당시 신체에서 태아만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시신의 부패정도나 상태로 보아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 사진 = 더 선

그녀의 엄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강제로 출산하고 죽임을 당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 법의학자 교수 역시 누군가가 아기를 납치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산토스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브라질 현지 경찰측에 따르면 사건 관련 정보나 증거가 미흡하여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