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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CNN에 따르면 이 자동차는 영국 경매사 리먼 댄시에 지나 8일 매물로 나왔다.
리먼 댄시가 예상한 최고 가격은 4만파운드(약 6239만원)였으나 경매가 시작되자 이를 훌쩍 뛰어넘는 5만2640파운드(8213만원)에 낙찰된 것이다.
다이애나의 애마였던 이 자동차는 1981년 포드 에스코트 기아 2세대최고급 모델로 약 8만3000마일(약 13만3575km)을 달렸다. 이 차는 찰스 왕세자가 결혼식을 두달 앞둔 1981년 5월 다이애나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는 1982년 8월까지 이 차를 운전했다.
다이애나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다이애나의 애마가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다이애나가 생전에 소유했던 1994년형 아우디 콰트로 컨버터블이 5만8000파운드에 판매된 바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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