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사망자 11명·150명은 여전히 '실종'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 / 사진=로이터 통신 |
현지 시각으로 29일은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엿새째 되는 날입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존자 구조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고 사망자도 추가로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입니다.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브리핑 이후 새로운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1명이며 15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카바 카운티장은 전 세계에서 지원 인력이 와서 돕고 있고 구조대는 악천후 속에도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 / 사진=로이터 통신 |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회견에서 "아무도 여기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무도 멈추지 않는다"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붕괴 현장에서 현재까지 300만 파운드(약 1천361t)의 콘크리트를 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수색을 멈추지 않는다"며 희생자들이 발견될 때까지 실종자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수색과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