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유명 가수 유니 샤라(49)가 두 아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포르노를 함께 본다고 밝힌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유튜버 베나 멜린다 채널에 출연한 샤라는 "구식 부모가 아닌 더 열린 마음을 가진 부모가 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오늘(29일)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어른과 함께 보면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정할 수 있다"며 자신의 성교육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포르노 콘텐츠를 선보이지 않고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이 포르노를 안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몰래 숨어서 보기보다 함께 시청하며 성교육하는 것이 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는 인터뷰에서 아들들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동영상을 볼 때 '이런 건 어때? 마음에 드니'라고 물으면 '엄마 이러지 마세요'라며 당황해한다"며 "그럴 때 '이건 그냥 평범한거야'라고 알려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는 배우자와 교제할 때 성관계에서 즐거
이 같은 고백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훌륭한 교육방식"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아들들이 불편해하고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