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케 대통령 "범죄조직 폭력에 겁먹지 않을 것"
총알 5발 기체에 맞아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오후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탄 헬리콥터가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인근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총격 직후 영상 성명을 통해 "사르디나타를 방문한 후 쿠쿠타에 착륙하려는 순간 대통령 헬기가 공격을 받았다"며 헬기의 성능 덕에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비열한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정부는 마약 밀매와 테러, 범죄조직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을 것이다. 폭력에 겁먹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총격
현지매체 엘에스펙타도르는 5발의 총알이 기체에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쿠쿠타 군 부대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군인과 민간인 등 30명 이상이 다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