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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확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HCMC병원 직원 최소 55명이 최근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들은 아스트라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지난 토요일 직원 3명이 확진된 이후 록다운 상태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무더기 확진이 백신이 비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감염에서 100% 안전한 백신은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 6주간 7669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밝혔다.
HCMC병원의 추가 감염자 외에 주요
박닌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핵심 공장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동시에 확진자 발생시 광범위한 진단 검사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펴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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