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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구입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지 안겠다고 선언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채굴자들이 클린에너지를 사용하면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 클린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적었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께 비트코인 가격은 5.1% 상승한 3만7360달러까지 올랐다. 또 오후 10시45분(
머스크는 지난달 12일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 때문에 화석 연료 사용이 급격하 증가한다는 이유로 돌연 결제 허용 중단을 발표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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