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50대 간부가 열차에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0대 남성이 7일 오전 9시30분께 도쿄도 교통국 지하철 아사쿠사선 나카노부역 상행 홈에서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사망했다고 일본 민영 닛폰뉴스네트워크(NNN)가 보도했다.
도쿄 경시청 수사 관계자는 신분증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투신한 남성이 JOC 경리부장 모리
모리야 야스시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약 2시간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현장 상황에 비춰볼 때 모리야 야스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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