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위 전자제품 수탁생산 업체 플렉스의 공장 [사진 = Flex] |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린 토렐 플렉스 공급망 담당 최고책임자는 "강력한 반도체 수요를 못 맞추고 있어 상품에 따라 2022년 중후반, 일부 제품은 2023년까지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소비자 지출이 서비스로 이동해 전자제품에 몰리는 돈이 적어지면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플렉스는 30개국 100여개 공장에서 자동차, 의료 기기, 소비자 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반도체 부족을 민감하게 체감하는 업체다. 애플, 포드, 다이슨, HP 등 굵직한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플렉스의 레바티 애드바티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미·중 무역전쟁보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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