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뉴욕포스트 |
지난달 영국 언론은 영국의 억만장자 애쉬크로프트의 며느리인 재스민 하틴(38)은 최근 살인 사건의 연루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재스민 하틴(38)은 경찰관 친구와 권총을 갖고 장난치던 중 실수로 그에게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쉬크로프트는 영국의 억만장자로 보수당 부의장을 지냈으며, 여론조사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하틴은 애쉬크로프트의 첫째 아들 앤드류 애쉬크로프트(43)의 아내로 벨리즈 현지 경찰에 의하면 하틴은 사건 당일 저녁 피해자인 경찰관 헨리 젬모트(42)와 만나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하틴의 남편이 최근 지역의 호텔 이사직을 맡게 되며 장기간 머무르게 되며 담당 경찰관인 젬모트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두 사람이 젬모트의 권총을 갖고 장난치던 중 하틴이 실수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하틴과 젬모트는 피투성이가 된 채 지역 경비원에게 발견되었으며 당시 경비원은 하틴이 "심각하게 고통스러워 보였고, 몸을 떨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젬모트는 오른쪽 귀 뒷부분에 총 한 발을 맞았고 놀란 하틴이 젬모트를 향해 넘어지자 그를 바다로 밀쳐낸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습니다.
하틴은 처음 경찰 조사가 시작됐을 당시 "변호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
젬모트의 누나 마리 젬모트는 "그(젬모트)는 나의 유일한 형제였다. 조카들을 볼 때면 억장이 무너지고 눈물이 난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달라"며 하틴을 향해 호소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이 내연관계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 당시 두 사람 모두 옷을 갖춰 입은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