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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타잔' 출연 배우 조 라라(58)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CNN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미르나 인근 퍼시 프리스트 호수에서 '세스나501'기종의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조 라라가 포함돼 있었다. 그는 부인 그웬 샴블린 라라(66)와 함께 탑승했었다.
1980∼90년대 액션 배우로 활동한 조 라라는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가 1989년 제작한 '맨해튼의 타잔'에서 주인공 타잔 역을 맡았다. 후속편에서도 타잔역으로 출연했고 2002년 컨트리 음악 활동을 하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당시 스미르나 러더포드 카운티 공항에서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이
러더포드 카운티 구조대원들은 사고 발생 직후 추락 현장 반경 1km에서 밤새 구조작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사체 및 사고 비행기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 경찰은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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