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성급한 코로나19 승리선언 안 돼"

미국의 코로나 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12살 이상 인구 59.8%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 최대 3,700만 명이 여행을 떠나는 등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이른바 '보복 여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여전히 매일 3만 명 가까이 감염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전민석 기자 / janm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