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시도했지만 코와 다리 부러져
↑ 노인 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한 남성이 발코니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했다 / 사진 = 데일리 메일 |
한 남성이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파견을 선고 받는 순간 6층 발코니에 뛰어내려 법정을 탈출하려다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44세 도널드 멀린스가 이웃집 82세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4년~6년 형을 선고 받자 법정을 뛰쳐나와 곧바로 6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5층으로 떨어졌습니다.
몸을 5층으로 내던진 멀린스는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땅바닥을 휘저으며 기어 가려했고, 보안관들은 곧바로 5층으로 내려가 멀린스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멀린스는 구급차로 이송됐으며 다리와 코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멀린스는 82세 노인에게 전기세를 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돈을 빌렸지만 이후 2번 더 돈을 빌려 달라는 요청을 거부 당하자 노인을 폭행하며 현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당시 멀린스가 먹었던 오레오 과자에 있던 DNA로 멀린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멀린스는 양육권 도피 혐의로 추가 기소된 상태입니다.
↑ 노인 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한 남성이 발코니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했다 / 사진 = 데일리 메일 |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