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 폭행해 이 부러뜨려
코로나19 지침을 완화하고 있는 미국 항공사들이 최근 기내에서 탑승객의 불미스러운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기내에서의 주류 제공 금지 정책을 당분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29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메리칸항공(AA)은 "지난 한 주 동안 기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들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우리는 직원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내에서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오는 9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전날인 28일 "기내에서 승객의 영업방해 행위가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6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기내 술 서비스 제공 계획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기내 주류
지난 23일 한 사우스웨스트항공 탑승객이 승무원을 때려 경찰에 붙잡히는 등 기내에서 사건·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일부는 규제를 다시 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