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운영
독일이 내달 7일부터 1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16개 주총리와 백신접종 관련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12세 이상 어린이들은 내달 7일부터 일반의원이나 백신접종 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다만, 학교의 안전한 운영은 백신 접종을 받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 산하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28일 12~15세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독일은 12세 이상 청소년 410만명 중 약 60%를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부모들이 간접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천313명, 사망자는 269명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