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이즈 등 중국 매체는 헤이룽장성의 한 남성이 자신이 담근 뱀술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년 전 이 남성은 만성질환을 앓는 아들에게 뱀술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사 3마리를 얻어 술을 담갔습니다.
1년이 지나 남성은 술병을 열었는데 여전히 죽지않고 살아있던 독사 세 마리가 갑자기 튀어 올라 남성을 물었습니다. 다행히 바로 병원으로 실려 간 남성은 제때 치료를 받아 목숨은 잃지는 않았다
뱀이 병 속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남았던 이유는 뱀은 산소가 부족하면 곧바로 수면 상태에 들어가 별다른 영양분 섭취 없이 소량의 공기만으로 몇 년 동안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뱀술이 담긴 병은 완전한 진공상태가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봉변을 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