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이 발사한 박격포탄이 태국 땅에 떨어진 가운데, 태국 육군이 미얀마군에게 경고하는 서한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미얀마 국경 경비를 총괄하는 제3군 사령관 아피셰 수에사트 중장은 미얀마군이 앞으로 태국 영토로 작전을 확대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태국-미얀마 국경위원회를 통해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오후 미얀마군이 국경 너머로 3발의 박격포탄을 발사한 이후 나왔습니다. 당시 미얀마군이 발사한 60㎜ 박격포탄 3발은 북부 매홍손주 매사리앙 지역의 타따팡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아피셰트 중장은 "우리는 휴전선 상공에서 연막탄을 발사함
그는 박격포들이 강둑 근처의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강타해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마을 주민들이 겁에 질려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얀마 군인들은 카렌 국가연합군이 국경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