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탐지견 / 네이션 사이트 캡처 |
오늘(18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는지를 땀 냄새로 알아낼 수 있는 탐지견이 조만간 태국의 방콕 시내를 돌아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쭈티 끄라이릭 사회개발안전부 장관은 어제(17일) 쭐라롱껀 대학 수의학과 '탐지견 프로젝트'를 방콕 시내에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학 프로젝트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탐지견 6마리를 사람의 땀 냄새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탐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이 탐지견들은 코로나19 환자들의 땀이 묻은 탈지면과 양말을 깡통 속에 넣고 코로나19를 탐지했을 때 그 앞에 앉도록 훈련받았습니다.
대학측은 탐지견들이 무증상자임에도 코로나19 확진자임을 탐지하는 데 94.8%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체는 이들이 정상적인 코로나19 검사 작업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공항이나 항구 등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
쭈티 장관은 특히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을 검사하는 데 있어서 기존의 코로나19 검사법을 대체하는 빠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국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돼 수도 방콕이 매일 신규확진자 1000명 가량으로 확산세가 가장 거센 상황입니다.
[디지털뉴스부]